칼레문양 고등학교(Kalemnyang High School) 건축 착공예배 및 착공식
2011년 5월 20일 오후 2시에 케냐(Kenya)의 포콧(Pokot)의 칼레문양(Kalemnyang) 교회에서 네 명의 모이대학교 교수들과 지역 추장(Chief), 포콧지역 교육국장, 650명의 재학생들과 주민 100여명 그리고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청년 선교팀원 모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레문양교회에서 칼레문양 고등학교 건축 착공예배가 시작되었으며 건축부지에서의 착공식까지 은혜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착공예배에서 찰스목사(Charles, Chesitia 교회시무)의 기도 후에 이규종선교사는 욥기 8장7절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는 말씀을 본문으로 11년 전 정목사님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여 카체리바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예배드린 후의 미팅에서 “ 자녀들에게공부를할수있도록학교를세워달라” 는말이하나님의음성으로들려왔으며 그 말씀에 순종하여 다음해에 우리는 강영애 선교사를 통해서 이곳에 3명의 어린이로 유치원을 시작하였고 그로부터 4년 후 박진순 선교사가 여러분들과 함께 거주하며 주님의 사랑과 함께 복음을 전하였고 9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는 650명의 어린이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금년 12월에는 처음으로 중학생이 졸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졸업생들이 진학할 고등학교 건축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우리가 오늘 읽은 성경구절처럼 우리의 시작은 아주 미약하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변하였음을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2000년 전에 독생자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달리 죽으심으로 사람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러분들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려고 우리들을 사용하셨기 때문이며 우리들은 복음전파를 위해서 이곳에 왔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세운다는 것은 새로운 고등교육의 시작을 의미하며 우리의 자녀들은 고등교육을 통해서 이곳의 리더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가 꼭 하여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우리들의 구주로 삼고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에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의 믿음 안에서 성장하여 이 지역의 진정한 영적리더로 자라나게 될 것임을 또한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 우리의 미래인 자녀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고등학교의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가자고 권면하였습니다.
중학교 졸업반의 찬양과 유치원생의 포콧 전통무용에 이어 이어진 축사순서에서는 한결같이 “ 칼레문양 고등학교는 이 지역 학교군 에 처음으로 건축되는 고등학교로 칼레문양의 자랑이고 이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선교사들에게 감사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네 명의 모이대학 교수들은 자신들의 성장과정과 경험을 통해 얻은 산지식들로 학생들을 권면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이어서 이규종선교사는 본 고등학교 건축 프로잭트는 3년에 걸쳐 진행되고 모든 재정은 초슨재단(이사장 조상진장로)의 헌금으로 GMA 선교재단을 통하여 지급되며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윤 진수선교사가 공사를 맡아 건축하게 됨을 발표하였습니다.
건축 착공에배를 마친 후 내빈들과 참석자들은 건축부지로 자리를 옮겨 삽과 곡괭이들을 들고 땅을 파는 건축 착공식을 거행하므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치었습니다.